통일이라는 주제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문제일 것입니다. 그렇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그 특수한 상황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. 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해보았을때 통일은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임이 분명합니다. 70mK는 7천만 한국인들을 인터뷰함으로 ‘통일’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다시 우리 사회에 환기시키고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서 미디어가 할 수 있는 그 어떤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.
<인천, 통일을 말하다>는 2013년 7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인천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 프로젝트로, ‘통일’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은 프로젝트입니다. 본 프로젝트는 인천여성가족재단, 인천노인 종합 문화회관, 이북 5도민, 사할린 동포, 북한이탈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였으며, 총 100여 명의 인천시민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. 본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 남북교류협력 사업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.
인터뷰 내용
“통일이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?”
관광도 가고, 여성회관에서 배운걸로 공연도 하고 싶다. (인천여성가족재단, 김영분)
“개인적인 차원에서의 통일을 위한 노력은?”
이웃에 있다면 한 번 안아주고, 따뜻하게 말해주는, 작은 것에서부터 친근감을 느껴서 한민족임을 느끼게 해주면 좋겠다. (인천노인 종합 문화회관, 윤옥희)
“남한에 처음 오셨을 때 북한과 다른 점이 있었는지?”
처음에는 ‘인천이 맞는가’하는 생각이 들었지. ‘꼬부랑 글씨’가 너무 많아서 ‘이승만 박사가 건국한 대한민국이 맞아?라고 생각했지. 하하하… (북한이탈주민, 김주하)
“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?”
첫째는 우리 민족이니까, 한 민족이니까 같은 민족이니까 같이 살아야지 그게 첫째 조건이고, 내가 제일 느끼는 것은 통일되는 것보다도 북한과 왕래라도 하게되면… 이 얘기하면 눈물이 나. 부모님 산가는 것이, 산소가서 절 하는 것. 그 소원밖에 없어. 통일이 안되도 좋으니, 부모님 산소가서 성묘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.(이북 5도민, 황윤걸)
인터뷰 진행자 : 안성록, 정지은, 최휘, 최한슬, 민수연, 류민진, 김태환, 송소연, 박소영, 이용묵, 정수진